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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의 중심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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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의 중심사상



  정토신앙



아미타불 정토신앙

정토란 '청정한 국토'의 줄임말로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미타부처가 주재하는 서방의 정토를 아미타정토라 하며, 흔히 극락(極樂)이라 부른다.

극락은 윤회의 사슬을 끊은 궁극적인 이상향이다. 아미타 정토신앙이란 아미타부처의 도움을 받아서 극락에 태어나고자 하는 신앙형태를 말한다.

아미타정토 신앙은 7세기 중엽에 신라사회에 등장한 것으로 왕경에 거주하던 하급귀족이나 평민들 중에서 골품제도의 모순으로 인하여 몰락해서 왕경에 가까운 지역으로 낙향해 간 사람들 사이에서 현세를 부정하고 내세를 동경하는 풍조에서 발생하였다.

신라 중대에 들어가 지배적인 신앙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중대왕실의 후원을 지적하기도 한다. 또한 일반민들 사이에 널리 유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왕권강화의 정신적 기반으로 삼을 수 있었다.

그러면 왜 일반민들은 아미타정토신앙에 매료되었는가?

정통의 내용, 왕생인의 자격, 왕생의 방법 등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토교학에 비해 정토의 문호를 개방하려는 추세에 있었음이 밝혀졌다. 누구나 손쉽게 아미타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일반민들에 대해 상당한 흡인력을 발휘하였다.

당시 신라승려들은 정토의 문호를 가급적 개방하고자 하였는데, 그 이론은 불성론(佛性論)이라는 새로운 인간관의 수렴이다. 나아가 불성론은 인간의 본질적인 평등성을 의미하므로 차별적 인간관을 내포하는 종래의 무교(巫敎)에 비해 한 단계 진전된 사유체제였다.

신라 중대에는 아미타정토 신앙이 계층과 종파를 초월하여 모든 신라인들 사이에서 널리 성행하였으므로, 지배층의 아미타신앙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들 계층별 신앙을 두 가지로 유형화하여 염세적인 민중들은 염불에 의한 현신(現身)왕생을 희구하는 반면, 현세긍정적인 귀족들은 추선(追善)에 의한 사자(死者)왕생신앙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신라 중대 아미타정토 신앙의 특징은 모든 학파나 종파에서 공통으로 신앙하였다는 점과 왕생인의 자격을 최대한 완화시켰다는 점이다.

  정토의세계



정토의 종류

정토와 예토가 비록 외경(外境)인 것 같으나 사실은 일심(一心)이 변현(變現)한 것이며, 제불의 정식묘용(淨識妙用)으로 정토를 변현(變現)한 것이니, 작용이 다른 까닭으로 정토의 명의(名義)도 따라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방합론(西方合論)》에 따르면 10종의 정토를 말하고 있다.

1. 비로자나정토(毘盧遮那淨土) : 비로자나(毘盧遮那)는 제불(諸佛)의 법신(法身)으로, 변일체처(邊一切處)라고 번역한다. 그러므로 화신불(化身佛)이 무량하다. 이 정토는 제불의 본보국토(本報國土)이다.

2. 유심정토(唯心淨土) 국토는 마음을 따라 나타난 것이므로 마음이 더러우면 국토도 더럽고, 마음이 깨끗하면 국토도 청정한 것이다. 《유마힐경》에서 말하기를 "직심(直心)이 보살정토니----- 만약 보살이 정토를 얻고자 하면 반드시 그 마음을 청정히 하라. 그 마음이 청정함을 따라서 불토도 청정해 지리라." 하였다. 이것이 유심정토의 뜻이다.

3. 항진정토(恒眞淨土) 영산회상에서 가리키신 정토로서, 부처님께서 삼승 권보살(三乘 權菩薩)을 이끌어 이 국토의 더러운 그대로가 곧 정토임을 알게 하신 것이다.

4. 변현정토(變現淨土) 여래의 가피(加被)와 위신력(威神力)으로 변현(變現)한 국토이다. 《대반야경》중에서 석가가 신력(神力)르로 이 대천세계로 하여금 땅이 평평하기가 손바닥 안의 유리로 만든 것과 같이 하였으며, 중보(衆寶)로 장엄하고 연화(蓮花)가 땅에 가득하게 하였다. 이것은 비록 여래께서 잠시 변현한 것이지만, 또한 예토의 본래면목이 곧 정토임을 보인 것이다.

5. 기보정토(寄報淨土) 《기신론(起信論)》에서 말하기를 "보살의 공덕이 완만(完滿)하면 색구경처(色究竟處)에서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큰 몸을 시현(示現)한다." 했으니, 이것은 보천(補處)보살이 장차 성불하기 전에 그 가운데서 기보(寄報)하는 곳이므로 기보정토라 한다.

6. 분신정토(分身淨土) 《열반경》에서 부처님이 앙굴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무생(無生)에 주하고 있으니 , 너는 알지 못한다. 동방(東方)에 부처님이 계시니 가서 물어보라. 저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석가가 곧 나의 몸이다 하였다." 하니, 부처님의 법신(法身)은 무생(無生)에 주(住)하고 있으면서 동방에 분신불(分身佛)이 되신 것이다.

7. 의타정토(依他淨土) 《범망경》에서 말하기를 "나 노사나가 바야흐로 연화대에 앉으려고 할 때에 천화(千花)를 빙둘러 천석가(千釋迦)가 나타났으니 한 꽃에 백억(百億)의 국토요, 한 국토에 한 석가였다." 하였다. 이곳은 타수용보신(他受用報身)의 국토로서, 오직 등지(等地)보살만이 이를 능히 볼 수 있다.

8. 제방정토(諸方淨土) 예컨대 동방(東方)에는 아촉(阿촉), 약사(藥師), 수미등왕(須彌燈王) 등의 부처님이 계시고, 남방(南方)에는 명등(明燈)이며, 상방(上方)에는 향적(香積)이 계신다. 이와 같은 부처님들께서 제각기 정토가 있으니, 모두 넓고 장엄하며 먼지와 때가 끊어진 곳이다.

9. 일심사종정토(一心四種淨土) 국토는 마음을 의지하여 나타나는 것이므로 제각기 같지 않다. 공력(功力)을 증득함에 따라서 4종으로 나눈다.

(1)범성동거정토(凡聖同居淨土)-- 이승(二乘)과 인천(人天)이 함께 살고 있는 국토이다. 여기에 예(穢)•정(淨) 2종이 있으니, 사바세계는 동거예토(同居穢土)요, 극락세계는 동거정토(同居淨土)이다.

(2)방편유여토(方便有餘土) -- 견(見), 사(思) 번뇌를 끊고 삼계에서 벗어난 소승인(小乘人)이 태어나는 곳이다. 방편도(方便道)를 닦음으로 해서 견(見)•사혹(思惑)을 끊었으므로 방편이라하고, 진사(塵沙), 무명(無明) 이혹(二惑)은 아직 끊지 못했으므로 유여(有餘)하고 말한다.

(3)실보무장애토(實報無障碍土) -- 순전히 보살들만이 살고있는 국토이다. 진실법(眞實法)을 닦음으로 해서 승보(勝報)를 얻어서 색(色)과 심(心)이 서로 장애가 되지 않으므로 무장애(無障碍)라고 한다.

(4)상적광토(常寂光土) -- 부처님이 계시는 국토로서, 곧 대열반경계이다. 성체(性體)가 상적(常寂)하여 영원히 지혜광명의 경계에 주하므로 상적광(常寂光)이라 하는 것이다.

10. 섭수시방유정불가사의정토(攝受十方有情不可思議淨土)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시방의 모든 불토를 모두 이렇게 부를 수도 있다. 모두 시방의 유정(有情)을 섭수하며, 그 작용도 모두 불가사의하기 때문이다.

이상의 10종 국토는 다르기도 하고 같은 곳이기도 하다. 이것들이 모두 일심(一心)에서 변현(變現)한 것이므로 제방정토(諸方淨土)와 같은 곳이며, 또한 섭수유정불가사의정토(攝受有情不可思議淨土)이기도 하며, 이것이 곧 동거(同居), 방편(方便), 실보(實報), 적광(寂光)의 사토(四土)이며, 이것이 또한 의타정토(依他淨土) 등등 이어서, 모두 그 뜻에 따라 이름을 세운 것일 뿐이니, 굳이 이름에 집착할 일은 아니다.

그 가운데 우리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섭수유정불가사의정토(攝受有情不可思議淨土)로서, 우리들이 힘을 기울여 집중해야 할 목표도 또한 이곳이다. 진실로 이 정토만을 증료(證了)하면 그 나머지 정토는 천천히 이해하여도 늦지 않다.

한가지...정토의 세게란 부처님이 계시다는 그모든곳들은 모두가 정토의세게가아닌가

  정토사상



정토사상

정토종은 {무량수경(無量壽經)} {아미타경(阿彌陀經)}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삼부경전을 바탕으로 하여 담란(曇鸞) 도작(道綽)에 이은 선도(善道 613-681)에 의해 본격적으로 대중적 성격을 띤 사상으로 정립되었다. 본래 정토신앙은 아미타불의 서원에 정토왕생의 조건으로 언급된 염불(念佛)을 통해 정토에 태어난 후 성불할 수 있다는 신앙으로서 염불이란 아미타불과 정토의 모습을 명상하는 관상(觀想)염불을 뜻하였다. 그러나 쉬운 수행(易行)을 강조하는 중국정토신앙에서는 염불이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는 칭명(稱名)염불로 해석되었으며 이것을 누구나 행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정토왕생의 수행으로 제시한 것이다.

무량수경은 아미타불이 극락세계를 건설하게 된 원인인 법장보살의 48원과 염불을 통한 극락왕생을 설하고 있다. 아미타경은 아미타불과 서방정토의 장엄을 설하고 있으며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방법으로 아미타불의 칭명염불을 가르치고 있다. 관무량수경은 극락왕생의 방법으로 定善과 散善의 二善 16관을 설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는 예토(穢土)인 반면, 정토(淨土)는 청정한 땅, 부처님 국토(佛國土)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토에는 미륵보살의 도솔정토를 비롯하여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곳이 아미타불이 계신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본다. 미타 극락정토의 주불이 아미타불은 무량한 수명과 광명을 가진 부처라고 하여 무량수(無量壽) 무량광불(無量光佛)로 불린다.

정토사상은 이러한 정토에 가서 태어나는 극락왕생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극락왕생은 부처님의 本願力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본원이라 함은 부처님이 되기전 발심 때에 세운 서원을 의미한다. 그 서원 속에는 자신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서원도 있지만 남에게 깨달음을 얻게 하자는 이타적인 원이 또한 포함되어 있다. 본원력에 의한다는 것은 그러한 불보살의 이타구제적인 원의 힘에 의한다는 것이다. 본원의 수를 무량수경에서는 48원으로 기술하고 있다.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는 죄악범부를 구제하려는 법장 비구의 48원에 의하여 건립되었다는 것이다. 48원의 제1원은 "설사 내가 부처가 되더라도 나라에 지옥 아귀 축생이 있다면 정각을 취하지 않겠다"는 無三惡道願이며, 제4원은 "설사 내가 부처가 되더라도 나라에 인천이 형색이 같지 아니하여 좋고 추함이 있다면 정각을 취하지 않겠다"는 無有好醜願이다. 정토사상가들은 특히 18원 念佛往生願(혹은 十念往生願)을 중요시하였다. 그것은 "설사 내가 부처가 되더라도 시방 중생이 지극한 마음으로 믿어서 내 나라에 태어나고자 하며 내지 십념하되 만약 생하지 못한다면 정각을 취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왕생은 가서 태어난다는 것으로 이승에서의 임종 후에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임종과 같은 상황에서 정토왕생을 바라는 10념을 하면 정토에 태어나도록 하겠다는 것이 아미타불의 서원이었던 것이다. 죽을 때에 지극한 마음으로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의미의 "나무아미타불"을 열 번만 염하면 서방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평소에 부지런히 염불을 함으로써 임종 때를 대비하라는 것이 정토종의 사상이다. 극락에 태어나서는 좋은 환경에서 계속 정진해 궁극적으로 깨달음에 이르고자 한다. 나중에는 열번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면 극락 왕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고는 더욱 발전해 극락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정토이자 아미타불의 마음이라는 극단적인 견해가 생겨났다. 정토사상가 가운데는 정토를 수행자의 마음에 나타나는 解脫界로 보는 입장도 있고 예토(穢土)와 정토를 마음 하나로 보는 唯心淨土說을 취하는 사람도 있다.

회창폐불: 당 무종(842-845)은 승니 가운데 일찍이 범죄한 자, 계행을 닦지 않는 자를 전 부 환속시키고 주술과 요술적인 것을 금지시키고 승니의 사유재산을 몰수 하였다. 소규모 불당 사원은 파각하고 그 승니는 환속시켰으니 사원 4만여. 승려 26만인에 달하였다. 이 사건은 도 불 양교의 각축에도 원인이 있었지만 국가 재정의 문제 불교교단 내부의 부패 등이 더욱 큰 원인이었다.

  정토의 종류



정토의 종류

정토와 예토가 비록 외경(外境)인 것 같으나 사실은 일심(一心)이 변현(變現)한 것이며, 제불의 정식묘용(淨識妙用)으로 정토를 변현(變現)한 것이니, 작용이 다른 까닭으로 정토의 명의(名義)도 따라서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방합론(西方合論)》에 따르면 10종의 정토를 말하고 있다.

1. 비로자나정토(毘盧遮那淨土) : 비로자나(毘盧遮那)는 제불(諸佛)의 법신(法身)으로, 변일체처(邊一切處)라고 번역한다. 그러므로 화신불(化身佛)이 무량하다. 이 정토는 제불의 본보국토(本報國土)이다.

2. 유심정토(唯心淨土) 국토는 마음을 따라 나타난 것이므로 마음이 더러우면 국토도 더럽고, 마음이 깨끗하면 국토도 청정한 것이다. 《유마힐경》에서 말하기를 "직심(直心)이 보살정토니----- 만약 보살이 정토를 얻고자 하면 반드시 그 마음을 청정히 하라. 그 마음이 청정함을 따라서 불토도 청정해 지리라." 하였다. 이것이 유심정토의 뜻이다.

3. 항진정토(恒眞淨土) 영산회상에서 가리키신 정토로서, 부처님께서 삼승 권보살(三乘 權菩薩)을 이끌어 이 국토의 더러운 그대로가 곧 정토임을 알게 하신 것이다.

4. 변현정토(變現淨土) 여래의 가피(加被)와 위신력(威神力)으로 변현(變現)한 국토이다. 《대반야경》중에서 석가가 신력(神力)르로 이 대천세계로 하여금 땅이 평평하기가 손바닥 안의 유리로 만든 것과 같이 하였으며, 중보(衆寶)로 장엄하고 연화(蓮花)가 땅에 가득하게 하였다. 이것은 비록 여래께서 잠시 변현한 것이지만, 또한 예토의 본래면목이 곧 정토임을 보인 것이다.

5. 기보정토(寄報淨土) 《기신론(起信論)》에서 말하기를 "보살의 공덕이 완만(完滿)하면 색구경처(色究竟處)에서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큰 몸을 시현(示現)한다." 했으니, 이것은 보천(補處)보살이 장차 성불하기 전에 그 가운데서 기보(寄報)하는 곳이므로 기보정토라 한다.

6. 분신정토(分身淨土) 《열반경》에서 부처님이 앙굴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무생(無生)에 주하고 있으니 , 너는 알지 못한다. 동방(東方)에 부처님이 계시니 가서 물어보라. 저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석가가 곧 나의 몸이다 하였다." 하니, 부처님의 법신(法身)은 무생(無生)에 주(住)하고 있으면서 동방에 분신불(分身佛)이 되신 것이다.

7. 의타정토(依他淨土) 《범망경》에서 말하기를 "나 노사나가 바야흐로 연화대에 앉으려고 할 때에 천화(千花)를 빙둘러 천석가(千釋迦)가 나타났으니 한 꽃에 백억(百億)의 국토요, 한 국토에 한 석가였다." 하였다. 이곳은 타수용보신(他受用報身)의 국토로서, 오직 등지(等地)보살만이 이를 능히 볼 수 있다.

8. 제방정토(諸方淨土) 예컨대 동방(東方)에는 아촉(阿촉), 약사(藥師), 수미등왕(須彌燈王) 등의 부처님이 계시고, 남방(南方)에는 명등(明燈)이며, 상방(上方)에는 향적(香積)이 계신다. 이와 같은 부처님들께서 제각기 정토가 있으니, 모두 넓고 장엄하며 먼지와 때가 끊어진 곳이다.

9. 일심사종정토(一心四種淨土) 국토는 마음을 의지하여 나타나는 것이므로 제각기 같지 않다. 공력(功力)을 증득함에 따라서 4종으로 나눈다.

(1)범성동거정토(凡聖同居淨土)-- 이승(二乘)과 인천(人天)이 함께 살고 있는 국토이다. 여기에 예(穢)•정(淨) 2종이 있으니, 사바세계는 동거예토(同居穢土)요, 극락세계는 동거정토(同居淨土)이다.

(2)방편유여토(方便有餘土) -- 견(見), 사(思) 번뇌를 끊고 삼계에서 벗어난 소승인(小乘人)이 태어나는 곳이다. 방편도(方便道)를 닦음으로 해서 견(見)•사혹(思惑)을 끊었으므로 방편이라하고, 진사(塵沙), 무명(無明) 이혹(二惑)은 아직 끊지 못했으므로 유여(有餘)하고 말한다.

(3)실보무장애토(實報無障碍土) -- 순전히 보살들만이 살고있는 국토이다. 진실법(眞實法)을 닦음으로 해서 승보(勝報)를 얻어서 색(色)과 심(心)이 서로 장애가 되지 않으므로 무장애(無障碍)라고 한다.

(4)상적광토(常寂光土) -- 부처님이 계시는 국토로서, 곧 대열반경계이다. 성체(性體)가 상적(常寂)하여 영원히 지혜광명의 경계에 주하므로 상적광(常寂光)이라 하는 것이다.

10. 섭수시방유정불가사의정토(攝受十方有情不可思議淨土) 아미타불의 극락정토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시방의 모든 불토를 모두 이렇게 부를 수도 있다. 모두 시방의 유정(有情)을 섭수하며, 그 작용도 모두 불가사의하기 때문이다.

이상의 10종 국토는 다르기도 하고 같은 곳이기도 하다. 이것들이 모두 일심(一心)에서 변현(變現)한 것이므로 제방정토(諸方淨土)와 같은 곳이며, 또한 섭수유정불가사의정토(攝受有情不可思議淨土)이기도 하며, 이것이 곧 동거(同居), 방편(方便), 실보(實報), 적광(寂光)의 사토(四土)이며, 이것이 또한 의타정토(依他淨土) 등등 이어서, 모두 그 뜻에 따라 이름을 세운 것일 뿐이니, 굳이 이름에 집착할 일은 아니다.

그 가운데 우리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섭수유정불가사의정토(攝受有情不可思議淨土)로서, 우리들이 힘을 기울여 집중해야 할 목표도 또한 이곳이다. 진실로 이 정토만을 증료(證了)하면 그 나머지 정토는 천천히 이해하여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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